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국내공장 적자속 말레이시아 공장 성장은 유효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0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60% 내린 3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5억원, 1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1% 급감했다.
구리 가격의 큰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과거 대비 급락한 0.6%를 기록한 이유는 공급 마진이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국내 2만톤 공장은 전기 요금의 상승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173억원, 307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부터 말레이시아 2만톤 공장이 추가 가동되면서 이익 개선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사업은 소재부문과 건설부문로 구분되며 동사를 포함해 소재부문 산하 6개, 건설부문 산하 10개 종속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소재부문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인 Elecfoil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건설부문은 유리 및 창호 공사, 건설공사 등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이 회사는 2022년부로 롯데그룹에 인수돼 사명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바꾸고 일진그룹에서 롯데그룹 계열사로 들어갔다.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자리잡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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