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 반토막 실적 공시에 주가 '와르르'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07 00:03:00
[CWN 최준규 기자]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96% 내린 12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는 실적 공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4% 줄어든 1조9038억원으로 집계됐는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줄어든 77조2884억원이다.
전날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방안을 내놨는데 현금 및 현물 배당을 대신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자사주 491만9974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대상 자사주는 장부가 기준으로 7936억원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SK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할 SK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할 분할신설법인인 이 회사를 인적 분할함으로써 설립됐다.
2009년 10월 윤활유 사업부문을, 2011년 1월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했다.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으며 2018년 9월 말에 회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FCCL사업을 넥스플렉스에 매각 완료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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