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사우디 국방부와 4조 규모 공급계약에 주가 '싱글벙글'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08 11:01:14
[CWN 최준규 기자] LIG넥스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 현재 2.03% 오른 11만5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이 회사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와 4조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수주 소식이 처음 들려온 지난 6일부터 상승했다. 10만원선이었던 주가는 현재 12만원 턱밑까지 가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사우디 국방부와 '천궁-Ⅱ'에 대해 약 4조3398억원(2월6일 달러·원 환율 기준)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사우디향 천궁Ⅱ 수주가 반영되면서 작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19조5934억원으로 2022년 말 대비 59.7% 성장했다며 대폭 확대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향후 4~5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키움증권이 전망했다.
LIG넥스원은 1998년 2월 25일 설립됐으며 모태는 1976년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된 금성정밀공업이다.
이 회사는 주요 고객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각군 등)와 계약을 통해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 회사는 LG이노텍 주식회사로부터 방위산업 부문을 영업양수 받았으며 방산물자의 연구개발, 제조, 정비 및 판매 사업을 주된 영업으로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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