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지속적 매출 성장 가능성 증명에 주가 '신바람'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13 09:43:42
[CWN 최준규 기자] 크래프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4.67%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호실적 발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8일 작년 연간 매출 1조9106억원, 영업이익 7680억원, 당기순이익 59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 기준 역대 최고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8% 올랐다.
작년 4분기 실적을 통해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함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신작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주가에 신작 기대감이 지속해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대신증권이 평했다.
또한 산하 12개 스튜디오로부터 향후 3년간 30개 이상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며 배틀그라운드(PUBG) IP의 유기적인 성장만으로도 연매출 2조원과 8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함을 입증받은 현시점에서 대형 신작의 연착륙을 가정하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도달이 머지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현대차증권이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346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8%와 30.3% 늘어난 수치다.
크래프톤은 2007년에 설립된 글로벌 게임회사로 게임의 개발 및 퍼블리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크래프톤 본사 산하 총 12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갖추고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모바일, 서브노티카 등 21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각종 매출액의 약 94%가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전세계 여러 권역에서 동사의 게임이 서비스 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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