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유럽 생산기지 건설 폴란드 무게중심 주가 '탄력'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1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25% 오른 3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폴란드를 중심으로 유럽 생산 기지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작년 7월 발표했던 5만2000t 규모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광양 양극재 공장 착공은 이달 중 진행한다. 현재 짓고 있는 북미 캐나다 퀘벡주 양극재 공장은 오는 8월 준공한다.
이 회사 김준형 대표이사 사장은 "현재 유럽 생산기지 진출 지역 중 제일 유력한 곳은 폴란드"라며 "일단 미국 중심으로 하고 폴란드는 언젠가 가야 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흑연 국산화' 구상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흑연 국산화 100%를 위해서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회사가 아니면 (흑연 국산화 100%를) 할 곳이 없지 않느냐"며 "국가를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퓨처엠의 주요 사업은 이차전지소재, 첨단화학소재, 산업기초소재로, 이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탄소소재 원료와 제품, 내화물과 생석회 등을 제조, 판매한다.
포스코그룹 계열의 소재 전문회사로 2021년 약 1조 27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포스코 그룹의 리튬, 니켈 등 원료,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등 R&D 인프라,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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