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비용 반영으로 실적 부진…"성장을 위한 준비"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3-04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비에이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23% 내린 1만7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166억원(YoY +3%, QoQ +13%), 영업이익은 161억원(YoY -38%, QoQ -68%)을 기록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
북미와 국내 고객사향 매출액 모두 전분기대비 증가하긴 했지만 예상보다는 적었다. 북미 고객사는 프로 라인업의 판매량은 양호했지만 시리즈 전체 물량은 전년 동기를 소폭 하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의 하회폭이 컸는데 IT용 OLED 공급을 위한 신규 라인 셋업 관련 비용 및 외주 가공비, 연말 성과급 등의 합산 일회성 비용 15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비에이치는 첨단 IT산업의 핵심부품인 FPCB와 그 응용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공급하는 회사로 전문 FPCB 벤처 기업이다.
FPCB 제품의 주요 목표시장은 스마트폰, OLDE, LCD모듈, 카메라모듈, 가전용TV, 전장부품 등을 생산하는 세트 메이커다.
고객의 대부분은 삼성전자,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등 국내 대형 IT제조업체들이며 또한 일본과 중국 등지로 해외 고객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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