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모델협회(회장 임주완)가 오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부띠크모나코에서 '2025 송년회 및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모델계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나눔의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행사 수익금 전액과 후원금 일부를 지정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참석자들이 기부한 애장품과 협찬 물품으로 구성된 '자선 바자회'가 열린다.

2부는 본격적인 송년 행사가 이어진다.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패션쇼, 한 해 동안 공로가 큰 이들을 위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또한, 팝페라 그룹 '라오니엘'의 축하 공연과 기부금 전달식,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어 참여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모델협회 임주완 회장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이라는 더 큰 가치를 실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임 회장은 "모델은 대중의 주목을 받는 직업인 만큼, 우리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자선 바자회를 통해 모인 정성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모델협회 사무국장인 나대웅 이사는 "이번 행사는 모델들의 선한 영향력을 모아 우리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자리"라며 "단순한 송년회를 넘어 자선과 기부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CWN 박성기 기자

watney.park@gmail.com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