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부진 실적 개선 더뎌…투자의견 '중립'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7-23 11:20:17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0.66% 내린 3만7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신작 부진 진통을 겪고있는 이 회사는 실적 개선 기대가 낮다며 투자 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한국투자증권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1822억원,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적자 지속을 기록할 것으로 봤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이다.
이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그 속에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지난 몇 년간 출시한 신작 대부분이 흥행에 실패하며 게임 사업부 매출액이 5000억원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률 하락, 신작 라인업을 감안할 때 실적 개선은 내년 이후에 가능하다며 당분간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컴투스는 1998년 설립돼 모바일게임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독일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전세계 주요 국가에 모바일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종속회사인 (주)위지윅스튜디오와 그 이하 자회사들은 CG/VFX 기술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뉴미디어, 공연 및 전시에 이르기까지 온오프라인 콘텐츠 기획·제작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