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통풍 치료제 중국 상업화 본격화…3상 첫 환자 투약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6-03-23 12:00:00
중국 통풍 잠재 환자 1억명 이상 시장 겨냥
LG화학의 통풍 신약 후보물질 티굴릭소스타트가 중국 임상 3상에 돌입하며 상업화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LG화학은 23일 티굴릭소스타트의 중국 라이선스를 보유한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가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상업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다.
이노벤트는 약 600명의 통풍 환자를 모집해 기존 요산 강하제 페북소스타트와 비교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평가지표는 24주 시점 혈청 요산 수치 목표 달성률과 1년 장기 복용 안전성 등이다.
앞서 이노벤트가 중국에서 수행한 임상 2상에서는 티굴릭소스타트 전 용량군에서 페북소스타트 대비 더 강력한 요산 강하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항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과 상업화를 통해 성장해 왔다. 최근 통풍 발작 치료제 등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통풍 치료제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장 규모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성인 가운데 통풍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고요산혈증 인구는 약 1억8513만 명으로 유병률 17.7% 수준이며, 실제 통풍 환자는 약 2556만 명으로 추정된다.
LG화학은 이번 임상 3상을 통해 중국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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