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소비침체로 실적 부진 예상에 목표주가↓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7-02 12:54:05

[CWN 최준규 기자] 신세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9분 현재 0.76% 내린 15만7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소비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흥국증권이 밝혔다.

2분기 들어 가계 소비여력 축소에 따라 업황 모멘텀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지만 추세를 반전시킬 모멘텀은 약한 상황인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동참을 통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 장기화로 연간 수익 예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투자 최소화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전반적인 판관비 부담률은 하반기에 개선될 전망이라며 면세점의 실적도 상반기 부진할 것이지만 하반기에는 외형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세계는 1955년 동화백화점으로 설립돼 198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매매가 개시됐다.

사업 영역은 백화점사업,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 관광호텔업, 가구소매업으로, 영상컨텐츠사업, 벤처캐피탈사업으로 세분화 됐다.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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