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이차전지 섹터 불확실성속 실적 안정성 부각에 주가 '쑥쑥'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5-02 13:39:58

[CWN 최준규 기자] 삼성SDI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2.30% 오른 44만4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이 회사가 이차전지 섹터의 불확실성에도 상대적인 실적 안정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이차전지 섹터의 업황 부진 예상속 이 회사는 선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예전 역사적 밸류에이션의 최하단을 적용해 부담 없는 수준이라며 섹터 내에서 실적 안정성을 갖췄고 밸류에이션 저평가를 받고 있는 점은 기존과 동일하나 유럽 및 북미 투자 확대로 성장 모멘텀도 갖춘 점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진단했다.

삼성SDI는 중·대형전지, 소형전지 등의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하고 있다.

자동차용 중형전지는 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고 이를 자동차 완성업체에 공급한다.

소형전지는 원형, 파우치 등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Note PC, 전동공구 등의 휴대 제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전지에도 사용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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