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안정적 외형·이익 규모 유지에 주가 '방긋'…"나무 아닌 숲 볼때"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6-2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삼성E&A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24%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하반기 추세 전환을 위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대신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은 일회성 준공정산이익 1000억원 내외의 반영으로 인해 기저가 높았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 폭이 있을 것이지만 공정 막바지의 멕시코 DBNR 프로젝트 외 사우디, 카타르, 러시아 등 대형 현장의 매출 상승으로 만회하며 안정적인 외형 및 이익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주가는 지난달부터 일관된 약세 패턴을 보이며 하락했는데 주주환원 정책 유보 결정에 따른 외인의 실망감이 반영됐고 네옴시티 계획 축소에 따른 사우디 발주 여력에 대한 의심 확대 등이 부정적 영향을 줬지만 목표하고 있는 석유화학 사업의 지연은 확인되지 않아 수주 모멘텀은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삼성E&A는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돼 1991년에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2024년 3월 21일에 삼성이앤에이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 회사는 플랜트 건설 및 산업기계 제작판매 공학, 기술서비스, 토건, 환경오염 방지시설, 가스시공, 에너지진단, 환경영향평가, 폐기물처리 등을 하는 회사다.

사업부문은 화공(오일&가스 프로세싱, 정유, 석유화학, 그린솔루션)과 비화공(산업설비, 환경, 바이오)으로 구분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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