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부터 미국 매출 본격화 증권가 주가 상승 전망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5-11 00:03:00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69% 오른 19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1분기 7000억원이 넘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증권사들이 호평을 내놓고 있다. 3분기부터 이 회사의 미국 매출이 본격화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지만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5% 감소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말 합병에 따른 영향으로 증권가에서 올해 상저하고 실적을 전망한 와중에도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출시한 짐펜트라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과 기존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통해 셀트리온이 제2의 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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