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가 말하는 '여름철 차량용 배터리' 관리법 5가지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 2024-06-20 16:22:45

3년 5만km 교체…1만km 마다 점검
습기 피해 실내 주차…접점 윤활 처리
장기간 주차시 주 1회 이상 30분 시동
▲ 한국타이어가 무더운 장마철 납축전 배터리 관리법을 소개했다. 사진=한국타이어

[CWN 윤여찬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올 여름은 평년 수준을 뛰어넘는 폭염과 함께 긴 장마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 호우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차량용 배터리 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자동차의 에어컨·통풍 시트·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자 장비의 사용으로 배터리 전력 소모량이 증가하면서 정기적인 점검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평소 차량 배터리 점검 및 관리가 어려운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사업을 하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여름철 올바른 차량용 배터리 관리법을 소개한다.

먼저 일반적인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의 교체 주기는 최대 3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5만km이다. 하지만 부가적인 전장 부품 사용이나 외부 온도에 따라 배터리 교체 주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주행거리 1만km마다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납축전지 배터리는 외부 온도에 따라 이상 화학 반응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실내 주차를 권장한다.

또한 장대비가 쏟아지는 장마철 공기 중 수증기가 차량 내 배터리 단자에 닿게 되면 흰색 불순물이 발생하는 백화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습기 제거나 윤활제 사용과 같은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장기간 운행하지 않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과방전을 막기 위해 주 1회 이상 차량에 시동을 걸어 30분 정도 주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시동을 끄고 다시 시동 모터를 작동했을 때 측정 전압이 9.5V에 가깝다면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 된 상태이므로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차량의 전장 부품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 이 중 블랙박스는 배터리에 연결해 사용하기 때문에 상시 녹화가 아닌 절전 상태가 효과적이다. 주차 중 블랙박스의 전압 값을 과도하게 낮추면 방전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효율적 배터리 사용을 위해서는 12.4V 이상 적정 전압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한국앤컴퍼니의 스마트 에너지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ES(Energy Solution)사업본부는 글로벌 컨트롤 타워 본사 테크노플렉스·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원천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 한국앤컴퍼니의 프리미엄 '한국 AGM 배터리'. 사진=한국앤컴퍼니

현재 한국 R&D 센터와 3개의 글로벌 생산 기지·국내·미국·유럽에 기반을 둔 글로벌 3개 영업 거점을 기반으로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한국(Hankook)’ 브랜드의 프리미엄 AGM 배터리와 최신 AMF 배터리를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차량용 배터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신제품 론칭을 통해 그간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로 이원화해 운영했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 모두를 ‘한국’ 브랜드로 일원화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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