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해외서도 "인슐렛 독점 끝났다" 소식에 주가 '고공점프'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5-17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이오플로우 주가가 급등했다.

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4.64% 오른 9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강세는 해외서도 "인슐렛의 독점이 끝났다"는 의견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월가의 행동주의 펀드 '블루오카캐피탈'이 이오플로우 주식 매수 선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5일 (현지시간) 블루오카캐피탈은 리포트를 통해 "인슐렛의 주식을 매도(Short)하고 신생 한국 경쟁사인 이오플로우의 주식을 매수(Long)하고자 한다"며 "가처분 금지명령(예비 금지명령)은 기각됐다. 경쟁만이 남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2011년 9월 27일 설립됐으며 전기화학기술과 정밀전자기계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및 관련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 제조한다.

현재 주력 제품은 대표적인 만성 소모성 질환 중 하나인 당뇨 시장 내에서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시스템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

웨어러블 펌프 제품을 타약물에 적용하는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