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일본 팬들, 생일 맞아 베트남에 9년째 우물 기부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5-12-12 16:15:00

팬 130명 모여 응안투이 초중학교에 식수 시설 설치
꾸준한 나눔으로 베트남 지역 아동 교육환경 개선 기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샤이니 온유의 일본 팬들이 아티스트의 생일인 12월 14일을 기념해 베트남에 우물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물 후원에 참여한 일본 팬 모임 So Amazing ONEW’s BD Project JP는 2017년부터 매년 온유의 생일에 우물을 기증해 왔으며, 올해도 약 130명의 팬이 동참해 9년째 선행을 이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우물은 베트남 꽝빈성 지역의 소수민족 아동들이 다니는 응안투이 초중학교 내에 조성됐으며, 온유의 생일에 맞춰 공식 오픈 준비를 완료했다. 새 우물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주요 식수원으로 활용되며, 안전한 물 공급을 통해 건강 보호와 교육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팬 모임 측은 온유의 생일을 기념해 매년 진행하는 프로젝트라며, 아티스트를 통해 받은 사랑과 응원을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나누고자 우물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팬들의 마음이 베트남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자료제공=월드쉐어

월드쉐어 최순자 이사장은 9년째 꾸준히 우물을 기부해 주는 온유 일본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베트남 지역 아이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등 아동공동체 중심의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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