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금속가격과 환율 동행성 바뀔 수 있어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7-0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고려아연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58% 내린 5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영업이익을 1970억원으로 전망했다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3~5월 LME 아연 및 연, 은 평균가격은 각각 2720달러/톤, 2136달러/톤, 27.2달러/온스를 기록했다.

전분기(12~2월) 대비 아연 +11%, 연 +3%, 은 +17% 상승했다. 1분기 대비 2분기 원화 약세가 진행되며 환율 역시 실적에 우호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계절적 영향을 고려한다면 2분기 아연 및 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해야 하지만 예년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던 1분기 판매량과 4~5월 급등한 금속 가격에 대한 부담 등에 따라 아연과 연 모두 1분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됐으며 비철금속제련회사로서 아연과 연의 생산 및 판매를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기타 금, 은, 동, 황산 등은 아연과 연의 제련과정에서 회수하는 유가금속과 부산물의 일종으로 생산하고 있다.

금속 및 제품의 통합 생산 공정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최종 발생되는 잔여물 또한 clean slag로 방출해 골재로 판매하는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해 친환경 제련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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