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주가 '시무룩'…"저렴한 밸류에이션 국면 도래"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5-02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종근당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42% 내린 10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매출액은 3535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DS투자증권이 밝혔다.

작년 매출의 약 15.2%의 비중을 차지했던 케이캡과 자누비아가 매출이 큰 폭 하락해 매출액이 소폭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캡은 HK이노엔과의 co-promotion 계약이 종료됐으며 자누비아는 특허만료로 약가 인하 및 제네릭이 출시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33.7% 감소했다.

단, 2분기부터는 펙수클루, 고덱스 등의 신규 품목을 통해 케이캡의 공백을 최소화 할 전망이다. 펙수클루는 작년 연간 약 5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전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히고 있다.

올해 펙수클루의 시장 점유율을 약 6.3%로 전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종근당의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근당은 2013년 11월 2일을 분할기준일로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 종근당홀딩스와 의약품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신설회사인 종근당으로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2013년 12월 6일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신약 및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우수한 개발능력을 보유, 연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며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 임상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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