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볼파라 인수 美시장 공략 본격화에 주가 '싱글벙글'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5-23 00:03:00
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96% 오른 5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오름세는 이 회사가 '볼파라 헬스테크놀로지(이하 볼파라)' 인수(M&A)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미국 내 매출을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두 회사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로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초격차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루닛의 볼파라 인수의 가장 큰 의미는 미국 진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는 점이다. 볼파라는 미국 내 2000개 유방암 검진기관에 유방암 검진 관련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전체 매출의 97% 이상은 미국 시장에서 올릴 만큼 미국 내 사업 기반을 잘 갖췄다.
루닛의 상호는 설립시 클디였으며 2015년 10월 20일 상호를 현재의 루닛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현재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AI-assisted detection)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Lunit INSIGHT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인 Lunit SCOPE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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