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친명계’ ‘친한계’ 최고위원 출마 봇물
주진 기자
jj72@cwn.kr | 2024-06-24 18:30:30
민주 ‘친명계’ 강선우‧김병주, 최고위원 출마 선언
한편, 오는 8월 18일에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 출마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군에 4선 김민석 의원과 3선 이언주·전현희 의원, 재선 강선우·민형배·한준호 의원이 올라있다.
원외에선 정봉주 전 의원과 이 대표 최측근인 김지호 상근부대변인이 출마를 유력 검토 중이다. 최고위원 선거는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본선에 오를 후보 8명을 가린 뒤 본선에서 최종 5명을 선출한다.
우선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의원과 강선우 의원이 24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방실패·안보참사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민주당이 구해야 하는 만큼, 국방 전문가인 김병주가 최고위원이 되어 한다"라고 밝혔다.
친명(친이재명)계 재선인 강 의원은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당원 주권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CWN 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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