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남성 '비하' 논란에 사과도 '뻔뻔'

윤여찬 기자

mobility@cwn.kr | 2024-06-29 19:43:55

유튜브 르노인사이드 채널 영상 논란
"문제 행동 알았지만 논란은 예상 못했다"
그랑 콜레오스 불매운동 우려
▲ 유튜브 채널 르노인사이드 영상에 나온 남혐 논란 영상. 사진=르노인사이드캡처
두 건의 게시물에는 5000건의 댓글이 달렸으며 르노코리아 역시 난감한 입장이다. 특히 혐오 행동을 알면서도 논란은 예측하지 못했다는 해명 아닌 해명에 오히려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 신차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하고 열풍의 중심에 있다.

최근 가장 인기있는 하이브리드 SUV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이며 판매량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특히 두 차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차량을 설명하면서 남혐 논란의 될만한 손가락 제스처를 분명하게 취해 고의성이 짙다는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논란은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지속적으로 펴져나가면서 불매운동으로 번질 우려까지 점쳐지고 있다. 4년 만에 출시하는 신차 공개와 맞물려 르노코리아의 입장이 매우 난감해진 상황이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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