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과 창의력 키우는 '2019 로봇코딩컵' 26일 개최

박병화

박병화@codingworldnews.com | 2019-01-17 18:07:00

학생들이 결과가 아닌 과정을 즐기면서 사고력과 창의력,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로봇 기술 경연이 펼쳐진다.

한국로봇교육연합회(회장 조이연)는 대덕넷과 함께 오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IBS(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2019 로봇코딩컵'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 로봇코딩컵'은 12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대회로 총 4개 대회, 11개 종목, 2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는 ▲메이커페어 챌린지 ▲3D 프린팅 디자인 챌린지 ▲코딩 마스터즈 챌린지 ▲로봇 마스터즈 챌린지로 구분해 열린다.

주요 종목은 ▲메이커크리에이션 ▲메이커미션챌린지 ▲R.M.B ▲School Mission Creative ▲Robot Golfer ▲어드밴스로봇챌린지 ▲미션코딩 ▲융합코딩 ▲익스트림 라인트레이서 ▲휴머노이드 익스트림 스포츠 ▲DIY 로봇레이싱으로 구성됐다.

대회에는 특정 회사 제품이 아닌 참가자들이 원하는 로봇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메이커페어 챌린지 참가자들은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다.

▲ 한국로봇교육연합회 웹사이트 갈무리

송은석 한국로봇교육연합회 부회장은 "경쟁을 떠나 참가자들이 실력을 쌓고, 로봇코딩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올해 행사는 기초과학의 중심지에서 응용 과학인 로봇 코딩대회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부회장은 "공정하게 대회를 운영하고, 대회장에 못 오는 학부모를 위한 배려로 실시간 방송도 계획중"이라면서 "대회 각 종목을 실시간으로 방송해 장소에 관계없이 자녀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연 연합회 회장은 "청소년들을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재를 즐기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만들어 주고 싶다"며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고 피력했다.

▲ 2019로봇코딩컵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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