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다!

원정연

onejung12@naver.com | 2021-02-01 00:35:34

미국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가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엔진의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히며, 전기차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GM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으로 전면 이행한다고 합니다.

GM의 최고경영자 메리 바라는 성명을 통해 "더 안전하고, 푸르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 세계 국가들과 기업의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GM은 전기차의 가격을 좌우하는 배터리 가격을 낮추기 위한 R&D 부문에 투자를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게다가 배터리를 비롯해 자율 주행 기술 등 GM이 향후 5년간 약 270억 달러를 R&D에 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단, 상업용 대형 트럭은 2035년 이후에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9월, GM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와 체결한 엔진과 자동차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략적 제휴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많은 기업이 전기차 생산에 뛰어들면서 전기차 제작 경쟁이 치열해져, 앞으로 GM이 전기차 기업으로 생존하려면 힘든 난관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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