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나?
권지민
wlals1661@naver.com | 2021-03-17 16:32:48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기술을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 통합화는 과정으로 기술, 문화, 운영, 가치 제공에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모든 측면에 통합화는 과정으로 기술, 문화, 운영, 가치 제공에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며, 기술이 인간 행동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추세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프로세스와 모델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비즈니스 자체를 혁신해야 한다. 기업에서는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늘어날 수 있는 레거시 기술을 줄이고, 디지털 전환에 수반되는 가속화를 지원하도록 기업 문화를 바꿔야 한다.
IT 구축 프로젝트와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순히 기존의 것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과 상품, 프로세스를 만들고 사업 영역과 전략 등 전반적인 운영방식을 총체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다르다.
코로나 19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고객의 변화, 수요 예측의 차질, 기존 가치사슬의 붕괴라는 예측이 불가하고 통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며, 기업의 생산, 물류, 유통, 판매 등의 가치 사슬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기반으로 기존 기업의 모든 것을 재정의해야 할 것이다.
현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산업은 금융산업이다. 금융산업은 영업 점포를 줄여나가고 있다. 이른바 금융 산업의 자산 경량화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급·결제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상했다.
대표적으로 애플, 구글 등 IT 대기업들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앞다퉈 출시하고 거대한 전자 상거래 플랫폼들도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언급할 수 있다. 앞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생태계를 지배할 것이다.
따라서 기업은 스타트업을 육성하거나 벤처 기업들과 기술제휴를 시도해 사업 진출을 타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스타트업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세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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