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최근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트렌드
이선영
sunnylee@codingworldnews.com | 2021-04-13 12:14:29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던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시세가 6만 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그리고, 시총 2위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시세도 1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그렇다면, 시총 1위와 2위 가상자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로 2021년 4월 6일~2021년 4월 12일까지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비트코인 언급량이 이더리움보다 10배 가까이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지난 일주일간 비트코인의 추이는 1만 2,561건 검색됐으며, 4월 11일에 검색량이 증가했다. 비트코인이 6만 1,000달러 선을 돌파하고, 저항선 돌파와 함께 낙관론이 제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의 추이는 총 1,313회 언급되었으며, 일일 검색 건수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감성어는 '중립' vs 이더리움은 '긍정' 우세
비트코인 관련 감성어는 긍정어 30%, 부정어 26%, 중립 44%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감성어로 '가능하다'라는 표현이 주로 언급됐다. 부정어로는 '불안한', '매수하다' 등이 언급됐으며, 주로 '작다', '다르다', '크다', '상승' 등 중립적인 표현이 자주 언급되었다.
이더리움의 감성어는 긍정어 47%, 부정어 16%, 중립 38%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파악됐다. 긍정어로 '가능하다', '활발한', '안정적'이라는 표현이, 중립적인 표현으로는 '다양한', '크다', '상승', '넘어서다' 등이 언급되었다.
[출처: CoinmarketCap]
비트코인·이더리움의 시세는?
코인 마켓캡 기준 4월 13일 오후 12시 10분의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83% 상승한 6만 944.32달러를, 이더리움 시세는 전일 대비 1.26% 상승한 2170.8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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