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1탄 – 주변 환경 인식 기술
김영록
praoo800@naver.com | 2021-04-21 00:22:13
자동차가 상용화된 지 어느덧 10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자동차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고, 이제는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고 실제로 그 기술을 적용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자율주행차는 어떤 방식으로 제작될까요?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려면, 먼저 차량이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전방의 장애물 유무 및 그 속도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차량에는 센서가 필요합니다. 자율주행차는 어떤 센서를 활용할까요?
먼저 레이더 센서가 있습니다. 레이더 센서가 전자파를 발사하고 그 전자파가 물체에 반사돼, 센서로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하며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래 전자파의 주파수와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전자파의 주파수의 차이를 통하여 물체의 상대 속도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안개나 비와 같은 악천후 속에서도 잘 작동한다는 장점이 있어서 현재 생산되는 자동차에도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카메라 센서가 있습니다. 카메라 센서로 인식한 사진에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하면서 차량이 주변 환경을 인식합니다. 차선 이탈을 막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보행자가 갑자기 차 앞으로 나타났을 때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행자 감지 시스템 모두 카메라 센서를 활용하면서 작동합니다.
사실,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 센서 모두 과거에도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낮은 성능과 비싼 가격 때문에 상용화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 기업이 센서 연구 및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서서히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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