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프로그래밍용 최고의 협업 툴 10종

이선영

desk@codingworldnews.com | 2022-04-28 00:02:10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여러 직종의 온라인 기반 협업이 증가하였다. 다른 직종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개발 업무는 협업이 상대적으로 쉬운 오프라인 환경과 달리 온라인 협업 과정에서 제품 비전을 망각한다거나 개발 철학에서 벗어나고, 책임과 역할의 분담이 깨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원격 제어, 화면 공유, 채팅 등의 기능이 있는 개발 협업 도구들은 이런 위험을 우회하며 개발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에, 인도 IT 전문 잡지 애널리틱스 인사이트가 개발 작업을 위한 원격 근무용 최고의 코딩 툴 10종을 선정했다.

1. AWS 클라우드9
AWS 클라우드9(AWS Cloud9)은 브라우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코딩 툴이다. 총 40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각 단계별로 필요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다수 개발자가 동시에 같은 프로그램에 대한 작업을 할 수 있다. AWS 클라우드9을 이용하면 통합개발 환경 내에서 서로 입력하는 코드를 보며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그러나 위계를 설정하여 서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다.

2. 코드엔비
코드엔비(Codenvy)의 차별성은 보안 기능에 있어 보안에 민감한 개발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셀프 호스팅 옵션과 자동화된 작업 공간 생성, 권한 관리 등의 기능은 개발자들에게 본인의 작업에 대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 없이 누구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3. 코드애니웨어
코드애니웨어(Codeanywhere)는 실시간 협업 툴로 빠른 속도로 간편하게 코딩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웹 기반의 클라우드 통합 개발 환경은 개발자들이 기기에 상관없이 개발할 수 있는 환경과 더불어 75개 언어를 지원하며 인-클라우드 실행 기능이 지원된다. 하나의 링크를 통해 프로젝트와 코드를 공유할 수 있어, 유연한 실시한 코드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4. 코드샌드박스라이브
코드샌드박스라이브(Codesandboxlive)는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IDE로 웹 개발에 특화되어 있다.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리액트나 앵귤러, 뷰 같은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개발에 적합한 환경이다. 개발 모드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 동시에 여러 개발자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정할 수 있는 모드나 담당자를 지정하여 한 사람만 편집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코드를 읽기만 할 수 있는 모드를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다.

5. 리모트 콜라브
리모트 콜라브(Remote Collab)는 서브라임 텍스트 플러그인의 일종으로 서브라임 텍스트라는 IDE 내에서 팀 협업 활동을 돕는 툴이다. 리모트콜라브는 서브라임 텍스트 IDE 내에서 여러 개발자가 호스트의 IP 주소를 공유함으로써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직은 일부 작업만 지원되며 완성도 또한 완벽하지는 않다는 단점이 있다.

6. 콜라브에딧
콜라브에딧(Collabedit)은 웹 기반의 코드 에디터로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문법 강조 기능을 제공한다. 에디터 화면은 유저들의 각 언어별 인기도에 대한 통계수치를 제공한다. 하지만 아직 메시지를 주고받는 기능은 개선의 여지가 많다. 전반적으로는 코드를 선보이고 간편한 공동작업 환경으로 이용하기에 좋다.

7. 코드펜
코드펜(Codepen)은 개발자를 위한 소셜 개발 환경으로 약 18억 명이 사용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코드를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에디터를 필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 툴은 자동완성 기능과 Emmet을 통해 다른 툴에 비하여 빠르고 정확한 작업이 가능하다. 이미지 처리를 다른 툴 없이 바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8. 드로비오
드로비오(Drovio)는 원격/페어 프로그래밍, 몹 프로그래밍, 공동 디자인, 브레인스토밍, 지식 공유에 특화되어 제작된 툴이다. 툴의 화면 공유 기능은 유저들이 각각 마우스 커서를 이용하면서 상호작용하며 화면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드로비오의 화면 공유 기능은 선명한 오디오, 에코 제거, 화상회의 기능을 통해 화면 공유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9. 깃라이브
깃라이브(Gitlive)는 팀원의 온라인 접속 여부와 현재 작업 중인 파일을 확인하도록 돕는다. 깃라이브를 이용하면 화면의 한 구석을 통해 다른 팀원들의 작업 변화를 트래킹 하며 이에 모순되는 코드를 수정할 수 있고 일부 코드나 파일을 취합해 이를 이용해 서브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10. 튜플
튜플(Tuple)은 초기에 페어 프로그래머들을 위해 만들어진 툴로 따로 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제공하여 페어가 개인의 작업과 분리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튜플 화면은 화이트보드로도 이용 가능하여 페어 프로그래머들이 브레인스토밍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 줌과는 다르게 UI 가 간소하기 때문에 스크린이 상대적으로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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