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코드·노코드, 전문 개발자 역량 향상에 유용해

임온유

desk@codingworldnews.com | 2022-05-23 08:47:00

경험이 많은 개발자일수록 로우코드, 노코드 툴을 활용하지 않는다. 어찌 보면 당연한 소리다. 매체는 개발자 1만 6,0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터 분석 기업 슬래시데이터(SlashData)의 설문 조사를 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해당 설문 조사에 응답자 20%가 코딩 작업에 로우코드, 노코드 툴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 보고서는 경력 10년 이상인 베테랑 개발자 75%가 로우코드, 노코드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런데 테크 매체 테크리퍼블릭에 따르면, 해외 어느 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 로우코드 및 노코드 툴을 제공하며, 전문 개발자의 업무를 도울 수단으로 유용하다고 강조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LCNC는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한 디지털 혁신에는 개발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만, 실제 IT 관련 직무 개발자 86%는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하는 상황에 주목했다.

LCNC는 로우코드, 노코드를 활용해, 시민 개발자의 작업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수요에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시민개발자는 IT, 테크 분야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로우코드, 노코드 플랫폼으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LCNC의 로우코드, 노코드 툴은 깃허브(GitHub)의 코파일럿(Copilot)과 비슷하게 경력 무관, 불필요하게 복잡한 코드나 소프트웨어를 제거하면서 모든 개발자가 가장 중요한 코드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슬래시데이터는 설문 조사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전문 경력을 갖춘 개발자 인력이 부족하지만, 신규 소프트웨어의 시장 출시 주기가 갈수록 짧아졌다. 이와 같은 추세에서 LCNC 툴이 갈수록 개발자의 일손을 도울 매력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매체는 LCNC의 툴이 개발 실무의 모든 어려움을 한꺼번에 해결할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개발 지식이 부족한 이를 하루아침에 전문 개발자로 만들어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발자의 불필요한 업무 처리를 최소화하면서 전문 개발자의 작업 성과가 한 단계 더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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