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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건축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박성현 에너지엑스 공동 대표이사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홍두화 에너지엑스 공동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에너지엑스 주식회사와 탄소중립 건축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박성현·홍두화 에너지엑스 공동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 전 사전 미팅을 통해 건물에서의 탄소 배출량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제로에너지빌딩(ZEB) 보급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에 따르면 에너지엑스(주)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률 120%를 달성한 1등급 ZEB 플러스 건물을 가진 회사로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회사 최고의 가치로 두며 지속 가능한 건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토종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서에는 △제로에너지빌딩 건축문화 확산 협력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로에너지빌딩 사업 개발 및 상호 협력 △관내 건축물에 에너지엑스 기술력 제공 및 ZEB 자문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을 통해 구는 올해 1월에 수립한 건물 분야 탄소중립 정책 실행을 바탕으로 에너지엑스의 전문적인 기술력을 더해 탄소 저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에너지 효율화 기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어느 지자체보다 건물 분야에 대한 탄소배출을 앞장서서 줄여 나가겠다”며 “건물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관리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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