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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AI 서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
[CWN 주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함께 'AI 서울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안전·혁신·포용의 3대 원칙을 담은 합의를 도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AI 서울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인공지능(AI) 안전, 혁신, 포용을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정상들은 '서울선언'에서 "AI의 안전·혁신·포용성은 상호 연계된 목표로서 AI 거버넌스에 대한 국제 논의에 이들 우선순위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한다"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안전한 AI를 보장하기 위해 AI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폭넓은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접근법과 AI 거버넌스 체계 간의 상호 운용성이 중요하다"며 "첨단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단체들에 특별한 책임이 있음을 인식한다"고 강조했다.
또 "AI 안전 연구소와 프로그램, 감독기관 등을 설립하기 위한 참여국의 노력을 지지하며,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아울러 "인간 중심적인 AI를 활용해 국제 난제를 해결하고, 민주주의적 가치와 법치주의, 인권·기본적 자유, 사생활 보호 등을 증진하며, AI·디지털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인간의 복지를 향상하자"며 AI 안전·혁신·포용성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글로벌 AI 선도기업들은 자발적으로 AI 위험을 예방하고 책임 있는 AI를 개발하겠다는 안전 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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