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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본사 전경. 사진=CJ제일제당 |
[CWN 손현석 기자] CJ제일제당이 쿠팡과 직거래를 재개한다. 납품 중단 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스팸, 비비고 제품군 등 자사 인기 제품들을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그동안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의를 지속해왔다. 이번 직거래 재개를 계기로 소비자들은 CJ제일제당 제품을 빠르고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의 경우 주요 상품을 로켓프레시, 로켓와우를 통해 새벽배송 또는 당일배송으로 주문 후 단 몇시간 만에 배송받게 될 전망이다.
이날부터 비비고 왕교자 판매를 시작으로 고메 피자·비비고 김치·행복한콩 두부와 콩나물·삼호어묵·다시다 등 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가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이후 햇반·스팸을 비롯해 맥스봉 소시지·맛밤·쁘띠첼 등 주요 가공·즉석식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해찬들 고추장·된장·쌈장 등 양념류를 비롯해 백설 식용유·밀가루·튀김가루·설탕·소금 등도 차례로 만날 수 있게 된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전 상품은 각 사 상황에 맞춰 오는 9월 말까지 로켓배송 판매가 재개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대거 보유한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을 고대해왔다”며 “전국적인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CJ제일제당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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