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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
조준희(유라클 대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차기 협회장 후보에 조 회장이 단독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내년 2월 이사회와 정기총회 결의를 통해 연임을 최종 확정하며, 2027년 2월 말까지 총 6년 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로써 조 회장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4대부터 16대 회장을 역임한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과 함께 협회 역사상 최장기 재임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지난 2021년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난 4년 간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며 SW산업 발전과 생태계 개선에 앞장섰다. 조 회장은 대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고 SW산업 대표 단체로서의 협회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8년 설립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았다. 국내 SW기업 1만4000여개를 회원사로 둔 업계 대표 단체로 정부,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SW 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 제안, 인재 육성, 해외 진출 지원, 산업계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 회장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산업생태계분과위원장을 맡아 정책 조율과 생태계 발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과학기술 및 SW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에 참여했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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