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성인 회차별 20명 선착순 온라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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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강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강서구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특별 강좌 ‘SF를 읽는 시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관한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천체와 우주를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공상과학(SF)소설이 그리는 인간과 미래 사회에 대한 여러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김민선 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 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오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강좌별 주제는 △우리 시대의 SF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사이에서 △외계인의 행성에서 인간이 사는 방법 △그럼에도 우리가 살아가야 한다면 등이다.
주제별로 사전에 공지한 소설을 읽은 뒤 작품이 제시하는 인간과 미래 사회에 대한 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좌 전에 미리 읽어야 할 작품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신청 역시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1회차는 현재 접수 중이며 2~4회차는 개강 전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회차별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심재현 관장은 “공상과학소설이 그리는 세상과 현실의 문제를 수강생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작품을 읽고 다양한 사람들과 토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야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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