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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하나카드 |
[CWN 권이민수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해외 체크 점유율 49.9%를 달성하고 가입자수는 600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해외여행을 선도하며 합리적 소비와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요즘 세대에게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크카드로 출발한 트래블로그는 신용카드에 이어 최근 마일리지까지 출시했다. 또한 ‘MASTER’, ‘UPI’ 에 이어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비자(Visa)와 트래블 제휴카드를 출시하며 트래블로그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신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전업 7개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누적 점유율에서 하나카드가 4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 19.2%였던 것과 비교하면 30.7% 상승한 수치다. 2023년 1월 처음으로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9개월 연속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있다.
신용과 체크를 포함한 해외 MS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2024년 7월까지 해외 MS(신용+체크)에서 하나카드는 19.3%를 기록하며 전업 7개 카드사 중 2위를 마크했다. 이는 2021년 12.0%에 비해 7.3%p 상승한 수치로 1위와의 격차를 1%p까지 좁혔다.
현재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는 600만을 돌파했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25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가입자가 늘어나며 환전액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누적 환전액은 2조 4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월 환전액 또한 약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엔화의 등락으로 그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석 하나카드 전무(디지털글로벌그룹)는 “해외체크카드 사용자 둘 중 하나가 트래블로그를 이용한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600만이 선택해 주신 만큼 일회성 혜택 보다 서비스 질을 업그레이드해 해외여행 시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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