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보훈가족 건강지원 나눔행사 간담회

손현석 기자 / 2024-08-16 09:43:19
대한약사회·서울남부보훈지청과 지속 협력 논의
저소득 국가유공자에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지원
▲ 왼쪽부터 김은주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정순 서울남부보훈지청 복지과장,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 상무. 사진=유한양행

[CWN 손현석 기자] 유한양행은 대한약사회·서울남부보훈지청과 지난 14일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의 협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7년부터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해 서울지역 보훈관서와 협력해 안티푸라민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이후 8년 동안 총 636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안티푸라민 나눔박스가 전달됐다.

특히 해당 사업 취지에 공감한 대한약사회는 2022년부터 매년 8월 소속 약사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서울지역 보훈관서와 대한약사회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1024명을 대상으로 유한양행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통해 만든 안티푸라민 나눔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순 서울남부보훈지청 복지과장은 “대부분 고령인 국가유공자들은 평소에도 근육통, 관절염 등으로 인해 파스가 많이 필요한 상황인데, 유한양행의 지속적 기부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매년 봉사활동에 참여 중인 김은주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 정말 보람찬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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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석 기자 / 산업2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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