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순방 중인 尹, 부안 지진에 "기반시설 점검하고 국민에 신속정확 전파하라"

주진 기자 / 2024-06-12 09:54:15
▲사진=뉴시스

[CWN 주진 기자]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전북 부안군 지진 발생을 보고받고 국가기반시설 점검과 여진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은 뒤 곧바로 행정안전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에 조치를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안부와 국토교통부에 "국가기반시설 등에 대해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제반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행안부, 기상청에 "추가적 여진 발생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고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또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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