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13.51% 오른 26만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첫 인공지능(AI) 시스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세계개발자회의(WWDC24)를 열고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공개 첫 날 애플 인텔리전스는 경쟁사들이 먼저 선보인 온디바이스 AI에 비해 크게 차별화되거나 혁신적인 서비스가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애플 AI가 아이폰 교체주기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전날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7.26%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LG이노텍은 AI 아이폰 최대 수혜주로 보고 있다. 아이폰 카메라 모듈 매출이 전체 매출의 80%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이노텍 및 연결실체는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사업부문의 총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Camera Module, 반도체기판, Tape Substrate, Photomask, 모터·센서, 차량통신, 전자부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다.
해외 판매망으로는 미국, 대만, 중국, 일본, 독일에 판매법인 및 지사가 설립돼 있으며 판매 및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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