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신명초등학교 코딩교육 모습. 사진=강동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강동구가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울 수 있는 첨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해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코딩과 로봇, 메타버스 등 다양한 창의 융합형 첨단 프로그램을 직접 학교로 찾아가 운영한다고 부연했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18개교 초·중·고 학생 2400여명을 대상으로 △코딩교육 △메타버스(제페토) △MBL창의융합실험 △로봇 진로체험 △문화예술체험교실 △논리 말하기 △세계시민교육 △경영전략 진로체험 등 총 8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코딩교육의 경우 코딩 언어 중 하나인 파이썬 프로그램을 활용해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은 플랫폼 중 하나인 제페토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등장한 메타버스의 개념을 이해하고 가상 세계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구축해 보며 현실의 공간과 상상력을 융합시킨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특히 ‘경영전략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을 미리 체험해 보거나 대학생 선배와의 멘토링(mentoring) 시간도 주어져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미래에 요구되는 여러 분야를 학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 선택의 폭을 넓히고 미래 사회의 동력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