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소화제 ‘베아제’, 반려동물용으로 나왔다

최한결 / 2024-03-12 10:25:39
대웅펫, 소화효소보조제 ‘베아제펫’ 출시

▲ 베아제펫 출시. 사진=대웅펫

[CWN 최한결 기자]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이 반려동물을 위한 소화효소보조제 ‘베아제펫’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아제펫은 대웅제약의 스테디셀러 소화제 ‘베아제를 반려동물 전용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강아지·고양이의 소화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는 제품이다. 제품에 함유된 소화 효소제와 식이섬유를 통해 소화 건강뿐만 아니라 배변활동까지 원활하게 돕는다.

보험사 메리츠화재의 장기 실손의료비보험 펫퍼민트에서 발표한 질병별 지급 건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구토로 인한 지급 건수는 4043건으로 위염·장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렇듯 소화장애와 관련된 질병은 반려동물에게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반려동물의 주식인 사료는 대부분 탄소화물인데 반해 사람과 달리 고양이의 침에서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가 분비되지 않으며 강아지의 경우에는 극소량 분비되는 수준이다. 이에 대웅펫은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 효소가 체내에서 높은 활성도를 가질 수 있는 역가 배합으로 베아제펫을 설계했다.

효소 역가의 수치는 베아제펫 제품 상세페이지 내 성적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돼 있다. 효소는 제조 시 외부 환경에 의해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효소 활성도가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대웅펫은 효소의 ‘투입 함량’이 아닌 완제품의 효소 역가 수치를 검사, ‘잔존 함량’을 공개함으로써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의 품질 상향화를 이끌고 있다.

베아제펫은 분말 형태로 만들어져 개별 포장된 스틱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휴대성도 뛰어나다. 

이효준 대웅펫 대표는 “펫휴머니제이션 시대에 반려동물의 건강기능식품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대웅펫은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제품들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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