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 지속 발굴·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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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원기업으로 참석한 고려아연의 부스 모습. 사진=고려아연 |
[CWN 소미연 기자] 고려아연이 지속가능성과 ESG경영의 가치에 부합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 신규 후원에 나서고 있다. 재생복합문화공간 FE01이 주관하는 '탄소중립 문화예술 프로젝트 바다쓰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제2회 바다쓰기 환경예술제 후원기업으로 참여한 것도 그 연장선이다.
16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바다 쓰레기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는 정크아트(Junk Art)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미래 세대가 지구 환경을 위한 저탄소 생활의 관심도를 높여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힘을 키워 나갈 수 있게 여러 체험 프로그램과 창의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 13일에 열렸다. 울산 지역 초등학생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해 울주군에 있는 간절곶에서 비치코밍(Beachcombing)을 하고, 다시 간절곶으로 이동해 우체통 정크아트 작품에 캠페인 캔을 넣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재생복합문화공간 FE01로 이동해 정크아트에 대해 공부하고 비치코밍으로 수집한 폐자원을 재활용해 창작품을 만들어 서로의 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는 20일엔 시상을 진행한다. 환경예술 관련 전문가들이 폐자원으로 활용해 만든 학생들의 정크아트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총 4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고려아연은 총 4개팀 8명에 시상하는 '신재생에너지상'을 후원한다.
FE01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학생들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구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며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많은 학생이 이를 관람함으로써 탄소중립과 문화예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후원한 고려아연의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바다 쓰레기를 주으며 환경을 개선하고, 바다 쓰레기 재활용으로 본인들의 창의력을 뽐내는 활동을 후원하고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ESG경영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 및 후원하고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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