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1.00% 내린 5만9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SPC삼립이 과매도 국면에 있다고 IBK투자증권이 판단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6% 하회하겠지만 베이커리와 유통 부문 마진율 개선으로 이익 성장 여지는 있다고 봤다.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53억원과 179억원으로 컨센서스인 매출 8822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 베이커리는 지난해 포켓몬빵 판매 실적에 따른 기저 부담이 있겠지만 외형은 소폭 줄어드는 데 그치고 원가 하락에 따라 영업마진율이 상승할 것이며 유통은 작년 11월 중국 식자재 유통 사업 철수 이후 매출 공백이 발생하겠으나 저수익 거래처 축소로 마진율이 소폭 개선될 것이고 푸드는 원맥 매입 비용이 하락했으나 육가공 및 신선식품 원가가 여전히 높아 실적 기대감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원가율 하락에 공장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 회복 탄력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SPC삼립은 1945년 상미당을 설립하고 1968년 삼립식품공업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한 후 제과 및 식품 판매유통사업을 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빵, 샌드위치, 케이크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Bakery사업부문, 밀가루, 계란, 육가공품, 신선식품 제조·판매 및 직영점·휴게소를 운영하는 Food사업이 있다.
또한 식재료 및 관련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유통사업부문, 그 외 물류 사업 등의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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