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타스반도체, 6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주가 '곤두박질'

최준규 기자 / 2024-05-08 10:28:43

[CWN 최준규 기자] 퀄리타스반도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20.06% 내린 2만4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작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는데 이날 약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에 뚝 떨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운영자금 등 6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는데 주당 2만3000원에 보통주 258만8452주가 신규 발행될 예정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달 11일, 청약 예정일은 오는 7월 15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6일이다.

한편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증시에서는 악재로 인식된다.

퀄리타스반도체는 2017년 설립돼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라이센싱 및 반도체 디자인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파운드리를 이용하는 SoC 개발사 및 디자인하우스 등을 대상으로 IP 라이센싱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다수의 IP를 양산함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을 하고 있다.

초미세 반도체 공정인 FinFET 공정에 설계 및 검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최첨단 반도체 공정에서의 개발 및 양산 이력을 확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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