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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소금쟁이'. 사진=KBS 2TV |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짠벤져스 MC들의 공감을 불러온 '영끌 부부'의 고민이 그려진다.
방송에서는 청약에 당첨돼 바다가 보이는 드림 아파트를 구입한 결혼 6년 차, 자녀 둘 부부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들 앞에 놓인 가장 큰 문제는 주택담보, 신용, 학자금까지 대출 원금 6억여 원에, 한 달에 갚아야 할 이자만 310여만원에 달한다는 것.
이로 인해 부부 갈등까지 생겼다는 말을 들은 이찬원은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빚 없는 게 부자라는 말이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양세형도 무리하게 대출을 받았다가 투잡에 대리 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는 지인의 예를 들며 의뢰인 부부의 힘든 상황에 깊이 공감했다.
당장 이사해 대출금을 갚고 싶어 하는 아내와 이를 반대하는 남편 사이에 의견 대립이 펼쳐졌다. 이에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당장 그 집을 파시기 바란다"는 단호한 처방을 내리자 양세찬을 비롯한 MC들은 "이게 무슨 소리야?" "어렵게 청약에 당첨돼서 내 집 마련을 했는데 지금 당장 팔라는 것?"이라면서 당황했다.
이어 김경필이 당장 아파트를 팔아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자 짠벤져스 MC들은 무릎을 치며 감탄, 만장일치로 이사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해 과연 어떤 이유인지 본방송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23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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