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문세·싸이 등 닮은 꼴 가수 총출동
780석 선착순 무료…코디미언 심형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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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용산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용산구가 용산아트홀 개관 14주년을 맞아 ‘히든싱어 라이브(LIVE)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21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대극장 미르에서 기획공연 ‘히든싱어 라이브(LIVE)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780석 규모 전 좌석 선착순 무료로 진행한다고 구는 덧붙였다.
‘히든싱어’는 유명 가수와 그 가수를 모창하는 참가자 중 목소리만으로 진짜 가수를 가려내는 티브이(TV)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첫 방송 후 2022년까지 7개 시즌에 걸쳐 인기를 끌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 사회는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맡는다”며 “히든싱어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모창 능력자 △김정훈(이문세 편) △김성인(싸이 편) △김원주(이선희 편) △오혜빈(영탁 편) △조현민(임창정 편) 등이 무대에 올라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목소리로 공연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출연자들은 트로트와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가요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또한 구는 관객이 공연 관람 후 어떤 가수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지’ 정보무늬(QR코드)로 참여할 수 있게 해 관람의 묘미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용산아트홀 기획공연이 구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과 재미가 되길 바란다”며 “남은 올 하반기에도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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