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3.42% 오른 16만3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이 회사가 해외 성장 모멘텀에 주도주로 등극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268억원, 영업이익은 229% 증가한 45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과 중국에서 인디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 증가세가 돋보인다며 일본이나 동남아 등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제조하는 색조 제품들도 시장 입지를 넓혀가는 추세라고 신한투자증권이 분석했다.
또한 그동안 누적해온 생산 및 영업 노하우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연결 중이라며 바닥을 다지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강한 우상향 추세에 접어들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코스맥스는 1992년 설립된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 ODM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다.
국내외 수많은 브랜드에 화장품을 공급하며 주요 해외 고객으로 세계 최대 화장품 그룹인 L그룹을 비롯 글로벌 E그룹, S그룹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와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젤 타입 아이라이너는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4000만개 이상을 생산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