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씰·굿즈 이벤트로 팬심 자극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인기 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스페셜 랜덤씰이 포함된 먹거리 4종 ‘쌔리라’ 시리즈를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거인의 함성, 마!’ 시리즈를 통해 3개월간 3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후반기 시즌과 함께 직관족을 겨냥한 ‘쌔리라’ 시리즈를 새롭게 기획했다. ‘쌔리라’는 ‘때려라’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으로, 자이언츠팬들의 승리 염원을 담은 응원 문구다. 상품 패키징에는 구단 마스코트 ‘누리’가 담겼으며, 총 42종의 새로운 스페셜 랜덤씰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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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세븐일레븐 |
신제품은 △쌔리라빠지락라면 △세븐셀렉트 쌔리라마롱미니샌드 △세븐셀렉트 쌔리라메이플볼 △세븐셀렉트 쌔리라짱셔요소다믹스맛 등이다. 라면은 부산 해산물 바지락 육수에 청양고추·홍고추를 더해 시원하면서 칼칼한 국물 맛을 살렸으며, 빵 2종은 가을철 재료인 ‘밤’과 ‘메이플’을 활용했다. 젤리 상품은 오는 24일 정식 출시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19일부터 먼저 판매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됐다. 세븐일레븐 앱에서는 기대평 댓글 이벤트를 통해 랜덤씰 앨범, 경기 티켓,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랜덤씰 수집 인증샷 이벤트, 응원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자이언츠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팬들이 일상 속에서도 응원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쌔리라’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팬들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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