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첫 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 ‘가나아트파크점’ 오픈

손현석 기자 / 2024-07-29 11:07:57
스페셜 스토어 형태…예술 작품 전시·전용 음료 등 제공
▲ 국내 최대 미술 에이전시인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문을 여는 가나아트파크점.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CWN 손현석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31일 첫 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으로 명명된 가나아트파크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 중 하나인 해당 매장은 국내 최대 미술 에이전시인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예술작품과 더불어 주변의 다양한 예술적 경험들을 제공한다.

지상 1~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는 187석인데, 1층 특별 공간에서 ‘프린트 베이커리’ 소속 작가들의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전시로 최근 스타벅스와 아트 협업 MD를 선보인 ‘청신’ 작가의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매장 내 공간에는 스타벅스만의 스토리를 재해석해 제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의 벽, 기둥, 천정에는 다다즈 작가의 대체불가토큰(NFT) 예술 작품, 김태중 작가의 디지털 페인팅(digital painting), 곽철안 작가의 조각작품, 신예진 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매장 외부에는 임지빈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층은 노후화된 별장 건물의 ‘다락’을 예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변화시켜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인 가나아트파크점의 콘셉트를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가나아트파크점이 젊은 아티스트들의 창작 놀이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특화된 음료와 푸드 및 MD 상품들을 출시한다. ‘딸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를 비롯해 더북한산점, 대구종로고택점 등 전국 5개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스페셜 스토어 특화 음료인 ‘인절미 크림 라떼’를 함께 선보인다.

스페셜 매장 전용 푸드로는 달콤한 초콜릿 시트에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과 진한 가나슈를 입힌 ‘가나슈 하우스 케이크’를 출시한다. 가나아트파크점 건물의 모양을 형상화한 특색 있는 푸드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는 특별한 장소에 스타벅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매장으로 현재 전국8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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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석 기자

손현석 기자 / 산업2부장

산업2부 데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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