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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민 신임 도이치오토모빌그룹 부회장. 사진=도이치오토모빌그룹 제공 |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가 28일 도이치오토모빌그룹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1986년생인 권 신임 부회장은 미국 일리노이대 졸업 후 삼성물산 상사 부문을 거쳐 2016년 도이치모터스 전략기획실에 입사했고, 2021년 도이치모터스 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대표를 역임하며 기존 BMW, 미니 외에도 아우디, 람보르기니, 애스턴 마틴, BYD(비야디) 등으로 딜러 브랜드를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2조원)을 달성했다.
권 신임 부회장은 자회사인 DT네트웍스를 통해 세계 최대 전기차 브랜드인 중국 BYD의 국내 사업 딜러십도 확보했다. DT네트웍스는 내년 서울 서초·강북, 경기 수원·분당, 부산과 창원 등에 BYD 전시장을 연다.
권 부회장은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차란차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등에 특화한 DT 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신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권 신임 부회장은 "외연 확장 등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금 지급 등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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