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0.88% 내린 6만7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최근 희망퇴직까지 단행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간 이 회사에 대해 경영 불확실성이 크다며 보수적으로 투자할 것을 NH투자증권이 권유했다.
이에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유지했다.
이 회사는 작년에 본업 경쟁력 약화와 자회사 신세계건설의 손익 부진 영향으로 사상 첫 연간 영업 적자로 마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 1분기에도 할인점의 영업이익만 작년 동기 대비 나아질 뿐 전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9% 줄어든 84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봤다.
최근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사적인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다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동반되는 일회성 비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올해도 이 회사가 자회사인 신세계건설의 영업 부진 부담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결 자회사 가운데 가장 우려되는 곳은 역시나 신세계건설이라며 영업손실 규모가 400억원 수준으로 작년 동기(109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마트는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 직수입 등 다양한 채널로 구매, 제조한 상품을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거나 인터넷, 모바일 등의 매체를 통해 비대면 판매한다.
대형마트 및 창고형 할인매장 154개점, 슈퍼마켓 263개점, 편의점 6,761개점, 복합쇼핑몰 7개점과 온라인 쇼핑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공간 재구성과 상품구성 최적화를 통해 기존점 성장에 매진할 계획이며 신규 오픈 등을 통해 성장을 추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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