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 현재 2.42% 내린 3만42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이 증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데다 실적 대비 주가도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모두 내렸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충주 7~8라인을 연내 가동하고 헝가리 1~8라인을 오는 2026년 풀 가동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며 EV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비용이 증가하면서 올해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고 봤다.
1분기에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는데 분기 매출은 1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6% 줄어든 6억원에 불과했다. 신공법, 헝가리공장, 코팅 라인 투자로 감가상각비 등의 비용 부담이 늘었다며 물류비 부담도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EV 수요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목표가 대비 12% 낮은 4만4000원으로 제시한다며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증설에 걸맞은 수주 확보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블유씨피는 2022년 9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으며 현재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EV용 이차전지 습식 분리막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매출처는 이차전지 제조업체로서 주요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약 53% 수준이다.
즉각적인 영업 의사결정을 위해 제품 판매도 본사 판매조직을 통해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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